한국유씨비제약, 에드워드 리 신임 대표이사 선임

“환자 중심 혁신·협력 통해 신속히 치료 받는 환경 만들겠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2025-11-12 16:03:43

에드워드 리<사진> 한국유씨비제약 대표는 12일 “환자 중심 혁신과 협력을 통해 국내 환자들이 신속하게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워드 리 대표는 지난 1일자로 한국유씨비제약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에드워드 리 대표는 “한국유씨비제약은 환자 중심주의를 기반으로 혁신 치료제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 허가 및 급여 등재 과정에서도 환자·의료진·정부 및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에드워드 리 대표는 15년 이상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마켓 액세스·메디컬·보건경제 및 성과연구(HEOR) 분야의 전문가다.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토머스 제퍼슨 대학교 및 다이이찌산쿄의 공동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경제 및 성과 연구(HEOR)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16년 UCB에 합류한 이후 미국과 영국 법인, 인터컨티넨탈 본부에서 핵심 직책을 역임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UCB 합류 이전에는 아스텔라스과 베링거인겔하임에서 다수의 신약 가치평가 및 환자 접근성 개선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한국유씨비제약은 벨기에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로 신경학ž면역학 질환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판상 건선 치료제인 빔젤릭스,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인 질브리스큐와 리스티고의 품목 허가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