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르네상스<25> 모정(母情)의 트로트
‘낯선 타국 바다 건너 열세 살 어린 네가/ 오직 한 번 꿈에 본 듯 다녀간 이날까지/ 기다리던 스무 해 모진 목숨은 백발이 되었네/ 하늘 끝 저 멀리에 소리쳐 불러봐도/ 구슬픈 메아리에 들리는 너의 이름/ 철새도 봄이면 돌아오는데/ 떠나버린 내 아들은 소식도 없네// 불효자식 기다리다 늙으신 어머니여/ 오매불망 쌓인 뜻을 이제야 풀려는데/ 자식 걱정 한평생 그리움 안고
한양경제 2024-09-01 13:4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