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영업자, 은행 연체율 상승에 2금융권 문턱도 높아져
은행권에서 개인사업자 등 자영업자에게 빌려준 대출의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고금리와 고물가에 경기 흐름이 둔화하고 매출 감소가 이어지는 데다, 저축은행마저 저신용자 대출에 빗장을 걸면서 자영업자의 이른바 ‘돈맥경화’가 심화하는 양상이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국내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54%로 나타났다.
이승욱 기자 2024-06-09 13: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