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독자 목소리 담는다″... 한양경제 독자권익위원회 첫 회의 개최

전영재 전 건국대 총장 독자권익위원장·김용철 부산대 교수 부위원장 위촉 등...위원 7명 위촉
'한양경제' 혁신 시동, 독자권익위원회 첫 회의서 제언 봇물
조시현 기자 2025-09-02 18:50:10
▲한양경제 회의실에서 열린 독자권익위원회 1차회의 모습. 한양경제

한양경제 독자권익위원회가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정규성 한양경제 대표이사는 2일 본사 회의실에서 전영재 전 건국대학교 총장을 독자권익위원장에 위촉하는 등 위원 7명을 위촉했다.

부위원장에는 김용철 부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위촉했으며, 강민수 노무사, 김종수 약사, 이성근 화백, 이지연 여주대학교 웹툰콘텐츠과 교수, 조대근 한국언론진흥재단 팀장을 독자권익위원으로 위촉했다. 

정규성 대표이사는 위촉사에서 “저희 한양경제의 독자권익위원으로 여러분을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독자들을 대표해서 아낌없는 조언과 쓴소리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한양경제는 위원님들 뿐 아니라 독자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도 귀를 기울이는 언론사가 되겠다”며 “한양경제가 종합 미디어 매체로 커 갈 수 있도록 위원님들께서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전영재 위원장은 “한양경제의 독자들을 대표하는 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때로는 따스한 칭찬으로, 때로는 매서운 채찍질로 한양경제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계신 위원님들과 함께 한양경제가 정론직필하는 언론이 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양경제 독자권익위원장으로 위촉된 전영재 전 건국대 총장(오른쪽)과 정규성 한양경제 대표이사(왼쪽). 한양경제

한편,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부터 한양경제를 위한 많은 제언들이 쏟아졌다.

부위원장을 맡은 김용철 교수는 “언론의 얼굴은 ‘시론’이라 할 수 있다”며 “한양경제도 이 점을 유념해 ‘시론’을 무게감 있게 다뤄주길 희망한다”고 제언했다.

이지연 교수는 “기사를 클릭해서 들어가보면 하단에 연관 기사 묶음이 잘 돼 있으면 좋겠다”며 “연관 기사가 잘 묶여져 연결되면 독자들의 기사 이해도도 높아지고 홈페이지 체류 시간도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수 노무사는 “최근에 기사를 보는 기기가 다양해지고 있는데, 한양경제를 폴더나 탭으로 볼 경우 화면이 깨진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고 대비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고언했다.

최민성 변호사는 “최근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적인 이슈들이 많았는데, 이에 대한 기사가 생각보다 적은 것 같다”며 “국제적인 이슈가 우리나라 현안과 맞닿아 있는 것들이 많아서 세심하게 다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근 화백은 “아무래도 일반 독자들은 경제 용어들이 낯설 수 밖에 없다”며 “용어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기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전영재 위원장은 “오늘 첫 회의인데도 불구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조금 더 심도있는 토의를 통해 한양경제에 약이 될 수 있는 조언들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8월 중간은 하지로부터 약 50여일이 지난 시점이다. 따라서 그만큼 해의 고도와 열기도 낮아진다. 아침과
가을의 전령사
한여름이 되면 그 동안의 강렬한 햇볕으로 대지가 충분히 달궈져 그 열기가 더 이상 땅으로 흡수되지 못
‘열대야(熱帶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