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층간소음 저감 기술 ‘최고 등급’ 인증 획득
2025-07-21

롯데건설이 ‘차세대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 개발을 추진한다.
롯데건설은 전날 경기 성남시 현대제철 판교 오피스에서 현대제철·한화솔루션·삼화페인트·엡스코어·고려대와 ‘유리-철판 접합 방식(Glass to Steel·GtoS)’의 BIPV 공동 기술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GtoS BIPV의 성능 향상과 건축물 적용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GtoS BIPV 방식의 태양광 모듈은 기존 ‘양면 유리 접합 방식(GtoG)’ 과 달리 전면은 유리, 후면은 철판으로 제작해 무게를 경량화할 수 있다.
또 녹는점이 낮은 알루미늄의 프레임 부착이 필요 없는 일체형으로, 화재에 유리하며 향후 개발 가능성과 적용성이 높은 공법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제철과 삼화페인트는 소재 단계부터 체계적인 공동 개발을 추진하며, 롯데건설은 ZEB 기술 및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제품의 실증과 건물 적용성을 검증한다.
한화솔루션은 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하며, BIPV 전문 제조사 엡스코어는 모듈 개발의 중심 역할을 한다. 고려대는 학술적 검증과 자문을 수행한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BIPV 소재 개발부터 제작, 건축물 적용에 이르는 BIPV 통합 Value Chain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향후 BIPV 시장 선도와 글로벌 시장진출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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