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광동제약, 가루형 어린이 해열진통제 ‘키즈노펜산’ 출시

만 2세부터 복용 가능한 가루형 제품
인공색소·보존제·설탕·카페인 무첨가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2025-08-14 11:40:22
광동제약

인공색소·보존제·설탕·카페인이 없는 어린이 해열진통제가 출시됐다. 시럽제 중심의 어린이 해열진통제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어린이 해열진통제 신제품 ‘키즈노펜산’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키즈노펜산은 물 없이 먹는 가루형 해열진통제로, 시럽이나 알약 복용이 어려운 어린이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포도향을 더해 복약 순응도를 높였고 만 2세 이상부터 권장 용량에 따라 복용하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성분으로 아세트아미노펜 160mg과 리보플라빈(비타민 B2) 1.3mg을 함유했다. 두통·치통·인후통·근육통 등 다양한 통증과 오한, 발열에 효능효과가 있다. 특히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은 에너지 대사 촉진과 두통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또한 오디프스 제형 기술을 적용해 입안에서 즉시 녹고 약물 특유의 쓴맛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무엇보다 인공색소·보존제·설탕·카페인을 첨가하지 않아 민감한 아이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며 “키즈노펜산은 개별 포장된 스틱 파우치 형태로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고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말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강남의 풍속도 

강남의 풍속도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는 이 마음, 그 사람은 모를꺼야 모르실 거야, 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눈물에 젖어, 하염없이 걷고 있네 밤비 내리는
의료 개혁과 지대추구

의료 개혁과 지대추구

“왜 의대 정원 문제는 매번 이렇게 시끄러울까?”경제학자라면 아마 이렇게 답할 것이다. “그건 지대추구행위(rent-seeking) 때문이야.”최
비 갠 날의 오후, 서울

비 갠 날의 오후, 서울

며칠 사이 서울에도 큰비가 내렸다. 옛 같으면 큰비가 내리면 중랑천이 범람해 성수동과 상계동이 물에 잠기고, 곳곳이 물속에 첨벙이는 모습이 보일

DATA STORY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