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서울역북부역세권 현장에 ‘건설안전보건센터’ 구축
2025-06-26

한화가 지난해 12월 착공한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에 파트너사를 확정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는 전날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의 호텔 파트너로 럭셔리 호텔·리조트 그룹인 ‘만다린 오리엔탈을 선정하고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는 2030년 128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으로 구성한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을 열 예정이다.
만다린 오리엔탈은 홍콩, 방콕, 뉴욕, 파리 등 전세계 44곳 호텔과 12개 레지던스를 운영하고 있다. 만다린 오리엔탈의 한국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서울역이 지닌 지리적·문화적 허브로서의 상징성과 미래 가치를 높이 평가해 브랜드 도입을 허락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호텔은 프라이빗 클럽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테리어는 세계적 건축 디자이너 안드레 푸가 맡는다.
호텔 상부에는 서울 도심 전경을 감상하며 만다린 오리엔탈의 미식경험을 즐길 수 있는 인터내셔널 다이닝, 한식·중식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4개 층에 걸친 스파·웰니스 공간에서는 한국의 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골프 아카데미, 전용 야외 테라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연회장을 비롯한 다목적 연회·회의 시설을 마련한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은 중구 봉래동2가 일원 약 3만㎡ 부지에 연면적 34만㎡, 지하 6층~지상 39층 규모의 5개 동으로 조성되며, 마이스(MICE)시설·프라임 오피스·호텔·레지던스·상업·문화 공간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단지로 완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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