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수익 한계"… 은행들, 새먹거리 기업대출 확대 '사활'
2025-09-05

한국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발행 규모를 기존 2,500억원에서 2천억원 늘어난 4,500억원으로 확정했다.
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지난 3일 진행한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이같은 발행 규모를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금리는 4.4%고, 상환 기일은 오는 2055년 9월 10일이다.
한국금융지주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금액을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유상증자 참여에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수요예측 결과 5,190억원의 유효 주문을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9천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한 바 있다. 발행가는 주당 5000만원, 발행 주식 수는 18,000주다.
시장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의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사업 인가를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IMA 사업자로 지정되면 5년 이상 장기 투자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IMA 사업 인사를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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