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장 속 역발상 '매도' 리포트 잇따르는 진짜 이유?"
2025-08-14

코스피가 8일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에 닷새만에 하락해 3,21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5% 하락한 3,210.01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593억원, 1천31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천831억원 매수 우위였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 640억원 순매수했다.
전날까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데 따른 부담감에 차익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곧 정상회담을 한다는 소식에 전쟁 종식 가능성이 나오면서 방산주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을 받았다.
SK하이닉스(-2.1%), LIG넥스원(-14.93%),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7%), 현대로템(-4.87%)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1.84%), 두산에너빌리티(1.53%), 셀트리온(0.93%), 한화오션(0.6%), 카카오(0.31%)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3% 상승한 809.27에 거래를 마감하며 닷새 연속 상승세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2천810억원, 5조1천44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정규마켓 거래대금은 총 7조6천230억원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4원 상승한 1,389.6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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