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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 반기 역대 최대 실적 6% 강세 마감

이현정 기자 2025-08-14 16:35:55
메리츠금융그룹. 메리츠금융그룹 제공

메리츠금융지주가 분기·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4일 주가가 6.15% 상승세로 마감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6.15%(7000원) 오른 12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리츠금융지주는 13일,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수치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0.2% 늘어난 7376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의 투자수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과 자산운용 성과 개선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또 '본업의 탁월한 성과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그룹 원칙을 지킨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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