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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5

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앞세워 스마트 의료 혁신을 주도하고 나섰다.
대웅제약은 씽크를 인천백병원 공급,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 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인천백병원이 도입한 대웅제약 씽크는 중증환자·와상환자·격리병실 환자 등 모니터링이 필수적인 환자군을 대상으로 실시간 상태를 관리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한다.
또 환자 심전도·산소포화도·맥박·체온 등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기록·분석해 환자 맞춤형 진료와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예후 관리에도 활용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천백병원은 1차로 중환자실과 중증환자 전담 병동 2곳 54개 병상에 설치하고 2차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26개 병상에 추가 설치해 80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중환자실과 중증환자 전담 병동에는 일반 환자보다 훨씬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이 입원해 있다는 점에서 씽크 도입으로 환자의 미세한 변화를 조기 포착해 실시간 응급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양측은 기대했다.
인천백병원 관할 인천 동구는 2024년 기준 전체 인구의 27%가 65세 이상으로, 노인 인구 비율이 인천에서도 매우 높은 지역이다. 중증환자와 만성질환자를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절실한 상황이다.
씽크를 도입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역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감염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이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과 환자 모두 부담이었지만 씽크를 통해 원격으로 주요 생체 신호를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다.
백승호 성수의료재단 이사장은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정확한 의료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AI 솔루션 도입을 통해 스마트병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씽크 공급은 환자 중심 의료 혁신을 앞당기고 스마트병원 도약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다양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국내 병원들의 진료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의료 혁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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