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간편한 보험가입 품질 극대화”···한화생명, ‘AI DAYS 2025’ 개최
2025-09-11

KB국민카드가 최근 2년간(2023년 9월~2025년 8월) 결혼식장 업종에서 월 3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2만2천명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결혼을 준비하는 소비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KB국민카드 분석 결과 예비 부부들의 소비는 결혼식 직전 시점에 집중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결혼 추정 고객의 월평균 카드 이용금액은 결혼식이 가까워질수록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결혼식 1년 전 카드 이용금액을 100으로 지수화했을 때 결혼식 1개월 전 120을 기록하며 1년 전 대비 약 20% 증가했다. 실제 금액 기준 결혼식 1개월 전 인당 평균 이용금액은 약 227만원이다.
가전과 가구·가정용품 등 혼수 관련 소비는 결혼식 3~4개월 전부터 증가해 결혼식 2개월 전과 1개월 가장 높은 이용금액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가전제품은 가구보다 한 달 먼저 준비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음식점 소비는 결혼 당월(17%)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1개월 전(9%), 2개월 전(8%) 순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예비 부부들이 혼수는 사전에 준비하면서도 식사 대접과 같은 모임은 결혼 직전 집중하는 소비 행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결혼 준비 관련 소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만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생활 변화를 세밀히 분석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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