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암모니아엔진 보호복 공동개발 개시
2025-09-12

HD현대중공업이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지역 발전공기업과 직접 계약을 맺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거래한다.
HD현대중공업은 16일 울산 본사에서 한국동서발전과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과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생에너지 공급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 지원 △재생에너지 사업 및 제도 대응 협력 △지역사회 상생 및 사회공헌 확대 등이다.
HD현대중공업과 한국동서발전은 협약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추진한다. 계약 체결은 올해 말에 이뤄진다.
직접전력거래는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사용자가 사전 협의된 가격으로 전력을 직접 거래하는 계약 방식이다. 기업은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를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도입할 수 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동서발전이 직접 개발한 영남권 지붕태양광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같은 지역의 대기업이 직접 도입하는 첫 사례”라며 “지역 내 분산에너지 활용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번 협약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장기적 협력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해 글로벌 친환경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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