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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파주 농가 일손 돕기 나서

직원 40여 명 참여 농촌 봉사활동
수확한 가지는 복지시설에 기부
권태욱 기자 2025-09-22 16:52:10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파주시 농가를 찾아 가지를 수확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수확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 파주시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농가에서 재배한 가지를 구매해 서울 성동구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농협중앙회와 협업을 통해 농가를 선정했으며 공사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파주시 내 가지 재배 농가에서 수확 작업을 도왔다.  

공사는 일손 돕기에 더해 지역 농가에서 100만 원 상당의 가지를 구매해 성동구의 △서울특별시립24시간게스트하우스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등 3곳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023년 강원 양구군 사과 수확, 지난해 광명시 농가 제초 작업 등 꾸준히 농촌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고령화로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지역 농산물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이번 활동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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