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원 당수1·2지구에 6만6천㎡ 규모 용지 공급
2025-07-1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 민간참여사업을 5천100가구를 공급한다.
상반기 시행한 3만가구 합치면 올해 모두 3만5천100가구로 늘어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LH 민간협력 거버넌스 포럼’을 열고 공모사업 추진계획 등을 소개했다.
민간참여사업은 LH가 민간건설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올 상반기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3만 가구, 8조3천억원 규모로 추진했다. 현재 민간사업자 선정을 마친 상태로, 연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 착공을 위한 후속업무를 추진 중이다.
LH는 9·7 주택공급 대책에 따라 추가로 5천181가구, 1조2천억원 규모로 민간참여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남양주왕숙2(1082가구) △부천대장(574가구) △인천계양(1천216가구) △수원당수(2천309가구) 등 3기신도시를 포함한 4곳 지구에서 8곳 블록, 3개 패키지 결합 형태로 추진한다.
하반기 공모 사업방식은 수익 배분 없이 민간사업 공사비 지급을 보장하는 도급형 방식으로 추진한다. 10월께 민간사업자 선정 공고를 내고 연내 사업자를 선정한 뒤 2026년 6월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민간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기조에 맞춰 민간참여사업을 확대 추진하고자 한다”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공공주택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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