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10월 삼성에피스홀딩스 설립
2025-05-22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의 인사평가 결과와 임금기준 등의 개인정보가 내부 직원들에게 유출되는 사고가 벌어지자 노동조합이 회사를 당국에 신고했다.
1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9일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노조 집행부는 지난 6일 업무용 공용 폴더 내에 전 직원의 인사 정보가 노출돼 있는 정황을 발견했다. 이 폴더에는 5천명의 신상정보와 학력, 연봉, 고과, 집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겨 있었다고 한다.
고과, 승격 임직원 비공개 정보와 일부 개인정보가 해당 권한을 부여받지 않은 임직원들도 열람할 수 있게 돼 있음을 확인한 후 접근을 제한했다.
이와관련해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날 전 임직원들에게 ‘임직원 개인정보 무단 열람 및 이에 대한 보호 조치 안내문’을 발송해 사과하고 자료를 외부로 유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임직원 개인정보가 사외로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외부 유출 가능성을 감안, 지난 9일 해당 기관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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