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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올해의 으뜸관제사 선발…10년만에 첫 여성 배출

전지나 관제사 선정…안전운행 책임
권태욱 기자 2025-11-11 14:45:20
서울교통공사 올해 으뜸관제사로 선발된 전지나 과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제1관제센터 전지나 과장을 올해 으뜸관제사 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관제사는 열차 안전운행 컨트롤타워로서 열차운행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감시·통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공사는 관제 업무를 수행하는 운전관제사와 전력관제사 213명 중 사전 멘토링을 거쳐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했다. 이후 본선 진출자 16명 중 이론과 실기, 구술평가를 거쳐 전지나 과장을 으뜸 관제사로 선정했다. 우수관제사 5명도 함께 선발됐다. 

특히 올해 10년째를 맞는 이번 선발대회에서 처음으로 여성 관제사가 선발됐다. 수상자 6명 중 3명이 여성 관제사다. 

올해 으뜸관제사로 선정된 전 과장은 이론평가와 실기평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지난 5년간 승무사업소에서 근무한 뒤 2022년부터 종합관제센터에서 열차 안전운행을 책임지는 운전관제사 업무를 수행했다. 

서울교통공사 종합관제단에 소속된 운전관제사는 129명, 전력관제사는 84명으로 24시간 상시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 과장은 “올해 으뜸관제사로 선정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한 열차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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