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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1천505억원 규모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지난해 A2구역 이어 A3구역도 수주
권태욱 기자 2025-09-29 16:11:54
은평대조A3구역 투시도. 한신공영 

한신공영은 29일 서울 은평구 대조A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조A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은평구 대조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4개 동, 아파트 47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1천505억원 규모다.

지난해 말 인근 대조A2구역 가로주택 사업을 수주한 이후 일대 두 번째 성과다.

단지는 GTX-A노선과 서울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6호선 불광역·구산역 등 다중 교통망이 밀집된 지역으로, 대중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신공영은 최근 침체된 분양시장과 건설경기속에서도 꾸준하게 공공공사 및 도시정비사업 분야를 핵심 수주 전략으로 삼고 수주를 이어 왔다. 특히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는 서울 및 수도권의 우량 사업지를 선별 수주하며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 중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한신공영은 2023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에도 서울·수도권 중심의 정비사업에서 1조 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올해도 수익성이 높고 사업 안정성이 우수한 도시정비사업에 집중하며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서울·수도권에서 역세권 등 입지가 우수한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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