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29일 나흘 만에 상승하며 3,43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 상승한 3,431.21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456억원, 3천2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나홀로 7천478억원을 순매도했다.
국내증시는 대외적으로 미국 상무부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물가지수가 시장 전망에 부합하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회복됐고, 대내적으로는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투자 서밋’ 행사에서 3차 상법 개정 추진 입장을 밝힌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 내 개정안 처리 방침을 다시 확인한 것이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1.08% 상승한 8만4천200원, SK하이닉스는 3.71% 오른 34만9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NAVER는 업비트 운용사 두나무와의 사업 협력 추진 소식에 주가가 7.02% 뛰었다. LG에너지솔루션(0.72%), 삼성바이오로직스(0.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4%), KB금융(2.66%), 현대차(0.23%)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 상승한 846.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9천432억원, 6조2천108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과 정규마켓의 거래대금은 총 5조5천839억원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7원 하락한 1,398.7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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