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검사 간 장기적 사망·심근경색 발생 차 없어
2025-09-15

직선제산부인과개원의사의 60%는 현행 산부인과 명칭 변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 명칭은 여성의학과로, 산과를 비롯해 여성 전반의 건강관리를 폭넓게 담을 수 있는 명칭 변경 필요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선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지난 14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408명 중 246명(60%)이 명칭 변경에 찬성했고, 162명(40%)은 반대했다.
천성 응답자를 대상으로 변경 희망 명칭을 추가 조사한 결과, '여성의학과' 73%, '여성건강의학과' 27%였다.
그동안 산부인과 명칭 변경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의료환경 변화와 저출산으로 산부인과 진료가 출산·분만 중심에서 여성 전 생애 건강 관리로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최근 산부인과 명칭을 여성의학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고, 국회에 법안이 발의된 만큼 산부인과 명칭 변경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의사회도 설문조사결과를 반영, 명칭 변경 시 '여성의학과'로 변경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김재유 회장은 "산부인과라는 기존 명칭은 임신·출산에 국한된 진료과라는 인식을 강화하고 갱년기, 골다공증, 성 건강, 예방검진 등 산부인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여성 건강관리 서비스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