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성수역 3번 출구 계단 새로 낸다”…혼잡도↓
2025-09-25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를 열고 우수 기관사 6명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매년 승무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기, 구술 평가를 통해 승무원으로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15곳 승무사업소에서 각 1명의 출전자를 선발하는 예선을 거친 후 15명의 출전자들을 대상으로 8월부터 두 달간 이론과 실기 평가를 진행했다.
이론 평가는 전동차 기술과 운전취급규정 등 규정 숙지 여부를, 실기 평가는 정차위치·제동취급·속도조절 등 운전능력과 전동차 고장 때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6명의 우수 기관사를 선정하고, 이중 올해의 최우수기관사로는 박종욱 기관사를 선정했다. 박 기관사는 2015년에 입사한 9년차 기관사로서 이론평가와 실기평가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기관사에게는 시장표창과 함께 최우수기관사 배지,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상 2명에게는 사장표창과 상금, 장려상 3명에게는 사장표창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시상식과 함께 실시된 응급조치 시범훈련에서는 입상자 6명이 참여해 화재 발생과 운행 불가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구원연결 등 장애 조치 과정에서도 높은 숙련도를 보였다.
안창규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장은 “올해 대회에서 입상한 6명의 기관사에게 축하를 전하며, 모든 승무원이 최우수기관사 수준의 역량을 갖춰 응급 상황 시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