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개발 추진
2025-09-05
롯데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인도네시아 최초의 나프타분해설비(NCC) 공장을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인도네시아 반텐주 찔레곤(Cilegon)시에서 공장 준공식을 하고 ‘라인 프로젝트’를 마쳤다.
라인프로젝트는 자카르타에서 북서쪽으로 약 90㎞ 떨어진 곳에 있는 찔레곤시 약 99만㎡ 부지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도네시아 최초의 NCC 공장을 갖춘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39억5천만달러(약 5조8천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으로 연간 에틸렌 100만톤, 프로필렌(PL) 52만톤, 벤젠·톨루엔·자일렌(BTX) 40만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톤, 부타디엔(BD) 14만톤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됐다.
이 중 롯데건설은 BTX 40만톤, PP 25만톤, BD 14만톤의 생산시설과 공장 운영에 필요한 유틸리티 기반 시설 및 항만시설 등을 건설했다.
지난달 15일부터 라인 프로젝트 상업 운영이 시작됐다. 이는 2022년 4월 착공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라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롯데건설의 화공플랜트 설계 기술력과 사업수행 역량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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