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굳이 10억으로 내릴 필요 있나"
2025-09-11

국회에서 기본소득당 등 진보 측 사람들과 국민의힘 총궐기를 위해 모인 보수 측 사람들 간 설전이 오갔다.
기본소득당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입법 촉구 500인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을 촉구했다.
기본소득당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던 중 ‘특검입법 반대 총궐기’를 위해 국민의힘 각 지역당 당원들이 국회로 모이기 시작했다.
이내 기자회견 중이던 기본소득당을 향해 고성이 터져나왔다. 차마 글로 옮길 수 없는 욕설도 섞였다.
기본소득당의 이날 기자회견은 농어촌기본소득을 전국으로 조기에 확대 실시하라는 촉구의 내용이다. 이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막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게 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전국 각 지역에서 상경한 국민의힘 당원들 눈에는 자신들 지역구에 대한 문제인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았다.
그저 여당의 편에 선(?) 진보 계열의 정당이기 때문에 야유를 퍼붓는 모습을 연출했다.
양측의 설전을 보면서 안타까웠다. 조금만 더 아량을 베풀고, 상대방을 대화 상대로 인정하고, 상대방 이야기를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본다.
여야 모두 조금만 더 너그럽게 정치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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