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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Jinan)시, 수원서 '맛과 멋' 첫 선…한중 문화 교류의 장 열려

신화통신·한양경제 공동 주관 수원 팔달문화센터서 열려
韓中 문화 교류 확대해 양국 발전 도모
조시현 기자 2025-09-24 17:11:49
▲24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문화센터에서 열린 지난 식문화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에서부터 김동식 경기일보 부국장, 무형문화재 김선식 도예가, 이성근 화백, 정규성 한양경제 사장, 송성봉 신화통신사 서울지국 특파원, 이창수 이성근미술관 대표). 한양경제

중국 산둥성의 성도인 지난시의 다채로운 전통 음식을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회가 수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중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양국 간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4일 경기도 수원 팔달문화센터에서 열린 '지난 식문화전'은 중국 신화통신사와 한국 한양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지난시의 풍성한 음식 문화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경제신문 정규성 사장, 신화통신사 송성봉 서울지국 특파원, 경기일보 김동식 디지털미디어 부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난시의 음식과 문화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양국 간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정 사장은 “지난시의 음식과 문화를 우리나라에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지난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워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 특파원도 “수원시와 한양경제가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전시회를 기회로 신화통신과 한양경제가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24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문화센터에서 열린 지난 식문화전에서 요리 과정 영상을 관람하고 있다. 한양경제

한편, 이날 전시회에는 한글을 형상화하는 그림으로 유명한 이성근 화백과 무형문화재 김선식 도예가도 자리해 한중 문화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화통신사는 이 화백과 김 도예가의 중국 전시회를 추진하는 등 향후 문화 교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시의 식문화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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