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천연물 성분 감기치료제 ‘에키나포스’ 출시
2025-11-17
“‘100년 병원’의 기틀을 다지겠다.”
정흥태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그룹 이사장은 18일 “지난 40년간 부민병원은 언제 어디서나 환자 여러분 곁을 지키는 잠들지 않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면서 “앞으로 40년은 미래형 스마트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해 백년병원의 기틀을 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85년 부산 금정구 서동의 ‘정흥태정형외과의원’에서 출발한 부민병원이 ‘실력과 원칙’의 철학 아래 꾸준히 성장, 개원 4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5년 북구 부민병원(현 부산부민병원)으로 확장한 후 2008년 법인 전환을 거쳐 현재는 서울·부산에 5개 병원(부산·구포·서울·해운대·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 마곡)을 운영하며 전국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에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 센터’를 개원, AI 기반 통합 건강관리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는 2027년에는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명지부민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정 이사장은 “우리는 부민병원 개원 40주년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맞이했다”면서 “부산 금정구의 작은 정형외과로 첫발을 내딛은 부민병원은 실력과 원칙으로 성장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왔다”고 자평했다.
정 이사장은 부민병원 40년사를 회고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올바른 진료, 진심 어린 환자 중심의 의료를 묵묵히 실천해 온 것이, 오늘날 전국 네트워크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단단한 토대가 됐다고 했다. 여기에 지역사회와 환자들의 변함없는 신뢰가 더해져 부민병원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부민병원은 ‘잠들지 않는 병원’, 즉 언제 어디서나 환자 곁을 지키는 병원으로 널리 불려왔다.
정 이사장은 “밤낮없이 환자를 돌보고 새로운 의료기술을 연구하며 더 나은 치료와 안전한 진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온 것이, 바로 부민병원의 지난 40년이 걸어온 길이었다”며 “그 이름에는 우리가 지켜온 사명과 자부심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그룹은 지난 14일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부민병원 40주년 기념식’을 갖고, 향후 4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부민병원 비전 2030’을 선포했다.
비전 2030은 ‘미래 스마트 헬스케어로 인류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부민병원그룹’이다.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시스템을 만들고 환자 중심의 병원 체계를 떠받치는 5가지 핵심가치로 환자 우선, 전문성, 혁신, 행복, 사회공헌을 제시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5대 전략도 소개했다. 정 이사장은 “비전 2030은 AI와 빅데이터, 로봇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진료 시스템 구축, 맞춤형 치료와 연구 중심의 첨단 재생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와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부민병원이 한 단계 더 진화하는 미래를 그린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의료의 본질인 환자 중심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기술과 혁신으로 의료의 지평을 넓혀갈 것”이라며 “그 여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 이사장은 “다가올 40년은 혁신과 도전으로 써 내려갈 새로운 역사일 것”이라며 “부민병원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의료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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