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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우리銀, ‘그레이트 라운지’ 열어

본점 지하를 문화·휴식 공간으로 재구성…‘은행형 핫플레이스’
이현정 기자 2025-11-27 22:02:25
2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지하 1층에서 열린 문화복합공간 ‘우리 그레이트 라운지(WOORI Great Lounge)’ 개관식에서 정진완 우리은행장(왼쪽 세번째)과 박봉수 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 세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27일 서울 중구 본점 지하 1층에 문화 복합공간인 ‘우리 그레이트 라운지(WOORI Great Lounge)’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전날(26일) 약 1200㎡ 규모로 조성한 이 공간은 ▲스타벅스 ▲사계절 정원 ‘우리숨터’ ▲우리은행 역사관 ‘우리1899’ ▲인공지능(AI) 미디어월 ▲우리1899사진관 ▲굿윌스토어 등으로 구성됐다.

회현동 일대는 남산·명동·남대문시장 등과 인접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우리은행 노사는 지난 3월부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을 함께 고민한 결과 박봉수 노동조합 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본점 지하 공간을 직원 복지와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 공간의 핵심은 사진이 잘 나오는 광장으로 벽체를 과감히 걷어내 개방감을 확보하고,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조명을 설치해 광장형 공간을 구현했다. 여기에 스타벅스, 우리숨터, 약 20m 길이의 AI 미디어월, 즉석사진 촬영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해 휴식과 사진 촬영에 최적화했다.

‘스타벅스 우리은행 B1F점’은 시중은행 최초로 정원과 함께 한다. 약 150석 규모의 좌석과 남산 조망이 가능한 정원을 이용할 수 있다. 

남산을 배경으로 즉석사진 촬영이 가능한 우리1899는 다음달 정식 개관한다. 

굿윌스토어는 확장 이전해 우리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 더욱 확대될 계획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우리 그레이트 라운지가 직원과 고객, 지역사회가 함께 이용하는 새로운 명동의 핫플레이스가 되길 기대한다”며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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