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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ETF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 ‘고공행진’

‘글로벌주식형’ 누적 수익률 234%
변액보험 과세 이점·자동 분산 효과
정우성 기자 2025-11-21 14:38:03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3분기 기준 원리금 비보장형 적립금 500억원 이상 생명보험사 중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실적배당형 적립금이 전년 대비 증가률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의 상장지수펀드(ETF) 기반 변액보험 펀드가 수익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ETF 기반 변액보험 펀드 ‘ETF 글로벌주식형’의 지난 17일 기준 연 평균 수익률은 28.38%, 누적 수익률은 233.57%다.

이 펀드는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주로 투자한다. ‘MSCI ACWI(All Country World Index)’를 비교 지수로 삼아 글로벌 주식시장의 장기 성장과 연동된 자본이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ETF를 활용한 글로벌 분산 투자 효과를 장기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다른 ETF 기반 변액보험 펀드 ‘ETF 글로벌AI테크’도 연 평균 수익률 10.64%, 누적 수익률 117.29%를 기록했다.

해당 펀드는 반도체, 클라우드 컴퓨팅, 2차 전지, 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중에서도 장기 성장잠재력이 높은 분야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일 테마 ETF에 집중하는 일반 투자 방식과 달리 변액보험 구조를 적용해 포트폴리오를 장기적 시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장은 “ETF는 장기 성장 산업에 접근하기 좋은 도구로, 변액보험을 통해 운용하면 과세 이점과 자동 분산 효과까지 더해져 장기 투자 효율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글로벌, 빅테크 등 성장성이 높은 ETF를 기반으로 고객의 중장기 자산 증식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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