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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지속가능한 축산업 위해 경기도와 맞손

우량 암소 축군 조성, 우수 수정란 공급, 신품종 개량 등 협력
이현정 기자 2025-11-26 16:35:38
(왼쪽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농협 제공

농협과 경기도가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농협경제지주는 26일 경기 화성시 에코팜랜드 개소식 행사에서 경기도와 ‘축산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25일) 치러진 협약식은 기후 및 식생활 변화, 가축 개량 추세 반영, AI 플랫폼 구축 필요성 등 달라진 대·내외 축산환경에 대응하고, 양 기관의 유기적 협업으로 국내 축산업 발전과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우량 암소 축군 조성·보급 △보증씨수소 선발·육성 △저지종 및 염소 기반 조성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플랫폼 구축 지원 △양봉산업 육성 △축산자재 공동 구매사업 등 축산농가 서비스 보급 △기타 기술·정보 교류 등으로 상호 간 시너지 창출 등이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력과 함께 농협 한우뿌리농가사업과 연계한 우량 암소 축군 조성, 우수 수정란 공급, 신품종 개량 등으로 축산농가 경영안정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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