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구글 TPU 칩 구매 호재...뉴욕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2025-11-26
구글이 인공지능(AI) 산업의 지형을 바꿀 것이라는 기대감에 뉴욕 주식시장의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4.67포인트(0.67%) 상승한 4만7427.1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73포인트(0.69%) 오른 6812.61, 나스닥 종합지수는 189.1포인트(0.82%) 상승한 2만3214.69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는 1%대 오름세를 보였다.
브로드컴, ASML, AMD,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3% 넘게 상승했다. 오라클은 4% 넘게 상승했다.
다만,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1% 내렸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소매업체에 대한 매수 심리가 강해져 월마트와 홈디포가 각각 1.96%, 1.25% 상승했다. 콜스는 신임 최고경영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7.49% 뛰었다.
업종별로 보면 기술과 유틸리티, 소재는 1% 이상 올랐다. 반면 통신서비스와 의료건강은 약세를 보였다.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유지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다음달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84.8%로 반영했다. 이는 전날 마감 무렵과 유사한 수준이다.
국제유가는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 대비 0.7달러(1.21%) 오른 배럴당 58.65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1월물 브렌트유는 0.65달러(1.04%) 상승한 배럴당 63.1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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