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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중앙사고수습본부로 격상…“소비자 피해 줄여라”

이현정 기자 2025-09-28 22:30:20
금융위원회 로고. 연합뉴스

금융위원회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에 대한 대응 체계를 금융위원장 주재의 '중앙사고수습본부'로 격상했다.

금융위는 28일 정부서울청사 15층 대회의실에서 국정자원 화재 발생과 관련해 금융감독원과 유관기관, 각 업권 협회와의 긴급 회의를 열고 이같은 대응 현황을 밝혔다. 금융위는 이들 기관과 금융권 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예상되는 금융서비스 애로사항과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금융위는 권대영 부위원장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금융감독원과 유관기관, 각 업권 협회와 긴급 회의를 열고 예상되는 금융 서비스의 어려움과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우선 대응 체계를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 격상했다.

금융위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심각'단계의 위기경보 하 엄중한한 상황인식 속에 금감원·유관기관·금융회사 등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면밀히 대응 중이며, 대응체계를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금융위원장)'로 격상했다.

아울러 고객들에게 팝업 페이지 등을 통해 장애가 발생한 금융서비스 내용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서류나 대체 인증수단 등을 전달해 지점에 반복 내방 등 불필요한 혼선을 겪지 않도록 하며 대출 심사 등 과정에서도 대체 서류를 최대한 활용해 선 신청접수 후 요건확인 등을 통해 최대한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에게 장애가 발생한 서비스와 필요한 서류, 대체 인증 수단을 알려 불필요한 혼선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출 심사 등 과정에서도 최대한 대체 서류를 활용해 먼저 신청을 받은 뒤 요건을 확인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강조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금융회사들이 ‘소비자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 가치로 해서 현장에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권 위원장은 “혼란을 틈타 해킹 등 침해사고와 보이스피싱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보안·정보보호와 보이스피싱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달라”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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