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희석 없이 사용하는 ‘광동 인후엔’ 출시
2025-11-24
“다가오는 100주년, 더욱 품격 갖춘 사회공헌과 ESG 실천으로 다가오는 미래병원을 현실화할 것이다.”
윤을식 고려대학교의료원(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지난 5월 대내외 선포한 ‘2028 미래혁신 대전환’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고대의료원이 경기도 화성 동탄2 신도시에 추진되는 종합병원 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윤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24일 “수도권 남부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상급종합병원 건립을 고려대병원이 주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고대의료원에 따르면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날 고대의료원이 제시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의료 운영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연구 및 혁신 전략을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수도권 남부에 고대의료원의 진료·연구·교육 역량이 본격 확장되면 지역 의료수준 향상은 물론,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새로운 의료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탄 제4고대병원’은 700병상 이상 규모의 최상급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 등이 결합된 복합 의료캠퍼스로 조성된다.
중앙광장을 축으로 의료·복지·주거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이 일상속에서 의료와 생활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생활친화형 의료도시 모델을 구현한다는 게 고대의료원 측의 설명이다.
동탄 제4고대병원은 AI 기반 진료지원 시스템, 디지털 트윈 운영, 초연결 스마트 인프라 등 미래 의료 기술을 전면적으로 적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의료 경험을 선사하는 ‘미래 병원’을 지향한다.
임상데이터·바이오헬스·AI가 융합된 연구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정밀의료와 융복합 연구, 인재양성 역량이 집약되는 차세대 의료 연구 허브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고대의료원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 인프라와 전문센터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AI·정밀의학·중개연구 등 미래의학 핵심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미건설, 비에스한양, 효성중공업이 시공 파트너로 참여하고 미래에셋증권과 하나은행이 금융 파트너로 합류해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윤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동탄 제4고대병원은 진료와 돌봄을 넘어 연구·교육·주거가 결합된 세상에 없던 미래형 의료도시 모델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라며 “고려대의료원의 연구·교육 역량을 동탄에서 한 단계 더 확장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월 고대의료원은 중증난치성질환 정복을 위한 '2028 대전환'을 선언했다. 초정밀 미래의학을 통해 가장 어렵고 힘든 질병 치료에 집중하고, 연구 중심 선순환 성장을 통해 의료계에서 한 차원 높은 역할을 수행한다는 미래혁신 구상에 따른 것이다.
윤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00주년인 2028년까지 중증난치성질환 중심 의료기관으로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스마트 초정밀의학 적용을 통해 위중한 질병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집중해 건강한 의료전달체계에 기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제4차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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