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주 랠리 사상 첫 3,610 마감…삼성전자·하이닉스 강세
2025-10-10

코스피 지수가 10일 사상 처음 3600선을 돌파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서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9시 2분 기준 3605.56을 기록하며 3600선을 넘어섰다.
전날 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약세로 마감했지만, 연휴 동안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호조세를 보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전장보다 62.82포인트(1.77%) 오른 3611.24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8.90포인트(1.38%) 오른 3598.11로 출발해 3606.86을 터치한 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4분 기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5.84%), SK하이닉스(9.85%),네이버(5.73%)가 상승세를 보이며 ‘9만 전자’와 ‘40만 닉스’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이날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건 추석 연휴 사이 뉴욕증시가 반도체 업종에서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097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인 반면 기관은 3057억원 순매도, 개인도 3122억원 순매도를 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10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2포인트(0.12%) 내린 853.2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61포인트(0.54%) 오른 858.86에 개장했지만,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347억원, 678억원 순매수를 하고 있다.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884억원 순매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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