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주인 대신 1.6조 갚아줬는데…회수율은 고작 ‘15%’
올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대인(집주인) 대신 임차인에게 갚아준 전세보증금이 1조6천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회수율은 15%에 그쳐 재정건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실이 HUG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는 총 9천994건으로, 규모는 2조2천637억원에 달했다.이 기간 HUG는 임
김수정 경기일보 기자 2023-09-17 13: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