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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의 자연에세이]<8> 진초록이 지배하는 세상

바야흐로 진초록의 녹음방초(綠陰芳草·푸르게 우거진 나무와 향기로운 풀)의 시절이다. 구상 시인의 표현을 빌면, “산과 마을과 들이/푸르른 비늘로 뒤덮여/눈부신” 때인 것이다. 또 다른 시인은 진초록 세상을 이렇게 표현했다. “세월이란 그림
한양경제 2024-06-18 12:21:35
[이효성의 자연에세이]<8> 진초록이 지배하는 세상
일반적으로 온대지역에서 식물은 봄에 날씨가 따뜻해 땅이 풀릴 때 소생해, 여름에 작열하는 햇빛과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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