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대원제약 오너3세 백인환 사장, 대표이사 선임

백승호 회장 경영 일선서 물러나
형제경영에서 숙부경영체제로
권태욱 기자 2024-01-19 18:24:11
백인환 대원제약 신임 대표./대원제약

대원제약은 백승호 회장의 장남인 백인환 경영 총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대원제약은 창업주 고(故) 백부현 회장에 이어 그의 장남 백승호 회장과 차남 백승열 부회장이 회사를 이끌고 있었는데, 백승호 회장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장남인 백인환 사장이 신임 대표 자리에 올라선 것이다. 

이에 따라 대원제약은 백승열 부회장과 백인환 사장이 공동으로 경영하게 됐다. 백승호 회장은 회장으로서 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원제약은 형제 경영에서 숙부 경영 체제로 변경된다. 

백인환 전무는 1984년생으로, 미국 브랜다이스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2011년 대원제약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백 전무는 해외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신성장추진단 등을 거쳐 마케팅본부를 이끌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전쟁가요(2)-전선과 후방

전쟁가요(2)-전선과 후방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 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DATA STORY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