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REPORT] LG전자, 가전 30조원·전장 10조원 첫 돌파… ‘3년연속 역대 실적’
2024-01-08

올해로 5년차를 맞은 LG생활건강의 ESG 활동인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이 지원 대상을 기존 뇌병변·지체·시각장애인에 이어 청각장애인까지 확대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여성장애인 날개달기는 LG생활건강이 아름다운재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등과 여성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과 출산, 육아 등에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LG생활건강은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7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한 결과공유회에서는 실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 받은 여성장애인들이 연사로 나와 일상생활 개선 사례, 새롭게 사회생활을 시작하거나 용기를 얻은 사례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나에게 보조기기란 OOO이다’는 직접 만든 문구를 발표하며 응원과 격려를 나누고, 보조기기 사용 편의성 개선 내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LG생활건강은 2020년 국내에서 처음 여성장애인을 돕기위한 날개달기 사업을 시작했고 서울·경기 지역 여성장애인들에게 1인당 500만 원 내외로 맞춤형 보조기기를 제공했다.
지금까지 여성장애인 112명이 각각의 장애 특성에 맞는 보조기기를 지원받았다. 또 뇌병변·지체·시각장애인 보조기기 지원만 가능했는데, 지난해는 청각장애인 9명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사업 기금은 LG생활건강 임직원이 기부한 급여 일부를 1대1 매칭펀드로 조성해서 마련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여성장애인들이 날개달기 사업을 계기로 자존감을 되찾고 사회의 꼭 필요한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면서 “꾸준한 사업 지원과 함께 연구도 진행해서 보다 나은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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