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값 급등’에 농협하나로마트, 내달 2일까지 특별 할인행사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다음달 2일까지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배추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28일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농협은 최근 수급 불안으로 인한 배추 가격 급등에 대응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할인판매를 실시하기로 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하나로마트는 자체 재원과 정부할인쿠폰을 활용해 배추를 최대 37%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진행된다. 다만, 일부 매장에서는 상품 및 운영여건 등에 따라 가격이 달리 적용될 수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폭염 등으로 배추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한 특별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가격 동향을 상시 점검해 소비자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국민과 농업인 모두를 위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