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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순천농협 방문…현장 소통 강화

농업인 소득 보장과 유통 효율성 강화 방안 논의
황영무 농업전문기자 2025-02-10 17:04:34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왼쪽에서 세번째)이 파머스마켓을 방문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두번째)에게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순천농협 제공>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8일 순천농협을 방문해 조합원과 임직원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강 회장은 연중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순천농협 파머스마켓을 둘러보고, 지역 농업인들과 직접 대화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에게 제값을 주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이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며, “농협이 농업인의 소득을 보장하면서도 유통 효율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남휴 조합장은 순천농협이 18,500여 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전국 최대 규모의 농협으로, 조합원들의 실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농업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앙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강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최대 규모 농협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순천농협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도농 복합 지역농협으로서의 어려움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중앙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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