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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농업인의 성공 스토리…영농정착 우수사례 경연 개최

창농 노하우 공유의 장…대상은 3기 졸업생 김동현 씨
농협, 청년 농업인 육성 박차…4월 11일까지 교육생 모집
황영무 농업전문기자 2025-02-23 09:34:36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산하 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20일 경기도 안성시 본사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우수사례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들의 영농 정착 노하우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와 NH투자증권이 공동 주관했다.

경연 주제는 △농식품 크라우드펀딩과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농가 소득 증대 사례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 후 농업 창업 시 비용 절감 우수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명의 졸업생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대상을 차지한 영예는 영농정착 우수사례를 발표한 3기 졸업생 김동현 씨에게 돌아갔다.

뚱아농장을 운영하는 청년 농업인 김동현 씨는 “힘든 시기를 거치며 깨달은 농업의 가치를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었다”며 “청년농부사관학교의 교육 덕분에 청년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를 지원해 준 농협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종경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 “청년 농업인의 영농정착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창농의 길잡이가 되겠다”며, “청년 농업인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미래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2기 동안 총 646명의 청년 농업인을 배출했으며, 올해도 미래 농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4월 11일까지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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