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다음 한국" 먹거리 체감 물가 OECD 2위
2025-06-15

서서울농협(조합장 조원민)은 14일 충북 진천 농다리에서 여성조직 회원과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5주년 한마음 전진대회’를 열었다.
도시농협 가운데 도농상생 모델로 주목받는 서서울농협은 파주 쌀, 전남 고흥 마늘, 충남 안면도 고추 등 지역 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유통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농협 내 여성조직은 ‘신토불이’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농산물 홍보대사 역할을 하며 직거래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소비 촉진과 농협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주체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전진대회에서는 ‘우리농산물 홍보 및 소비 확대’, ‘나눔과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농업·농촌 발전의 밀거름 역할’ 등 3대 실천 방향을 담은 결의문이 채택됐다. 동시에 우리쌀 소비를 장려하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전개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천년 고택 농다리와 초평호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어울림 한마당’ 시간을 가졌고, 둘레길 정화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도 동참했다.
조원민 조합장은 “여성조직 회원들이 주도한 우리농산물 직거래 사업이 전국적으로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을 향한 사랑과 열정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서울농협은 향후에도 직거래 유통망을 확대하고,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구조를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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