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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함을 식탁으로… 농협, ‘바로바로팜’ 서비스 오픈

물류비 절감해 합리적 가격에 농산물 공급
황영무 농업전문기자 2025-06-25 11:04:15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개최한 '농협싱씽몰 바로바로팜 서비스' 오픈 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4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농협싱씽몰(fresh&fast) 바로바로팜 서비스’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산지 농·축협 조합장, 조현민 ㈜한진 사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바로바로팜’은 농협 온라인몰인 ‘농협몰’에서 주문한 농산물을 도심 물류거점인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통해 전국 소비자의 식탁으로 바로 전달하는 신선 농산물 직배송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이르는 유통단계를 축소함으로써, 소비자는 보다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생산자는 공급 채널을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날 오픈행사는 △고객 주문과정 시연 △포장작업 참관 △서비스 오픈 홀로그램 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의 산지 인프라 시설, 유통망, 온라인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유통단계를 통합·간소화하고 물류비를 절감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에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고품질 국산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협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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