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2조3천10억원…역대 최대
2025-07-25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 관세 협상 타결 기대감에 뉴욕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종전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최고치 기록을 나타냈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8.01포인트(0.47%) 오른 4만4901.9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5.29포인트(0.40%) 오른 6388.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0.36포인트(0.24%) 오른 2만1108.32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들어 1.3%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1%, S&P 500 지수는 1.5% 상승해 주간 기준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2분기 실적발표 기간을 맞아 주요 기업들이 ‘깜짝 실적’을 내놓고 고용지표도 견조한 모습 이어간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169곳 가운데 82%가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로 예정된 애플, 메타 플랫폼 등 주요 빅테크의 실적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무역 관세 협상 낙관론도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시장 우려를 덜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주 일본과의 무역 협상 타결을 발표한 데 이어 EU와의 최종 협상을 앞두고 있다.
무역 관세 협상 결과에 따라 뉴욕 지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인지가 결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국제유가는 공급 확대 우려 속에 미국과 주요국 간 무역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87달러(1.32%) 내린 배럴당 65.1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74달러(1.07%) 하락한 배럴당 68.44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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