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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셧다운·연휴 우려 3420선 '후퇴'…네이버도 하락

기관·개인 ‘팔자’…코스닥도 ↓
이현정 기자 2025-09-30 18:19:21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30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일시정지)에 대한 우려로 약보합 마감을 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하락한 3,424.6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57억원, 157억원 순매도했다.

뉴욕증시는 간밤 3대 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강세로 장을 마쳤다.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장중 1.6% 넘게 올랐지만 셧다운을 앞둔 경계심리에 상승분을 반납하고 0.16%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36%, 0.43%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1.14%), 삼성바이오로직스(-0.6%), KB금융(-0.17%)도 내렸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3%), HD현대중공업(4.78%)은 올랐다. KCC는 교환사채(EB) 발행 계획을 철회한다고 공시하면서 7% 가까이 뛰었다.

코스닥 지수도 0.56% 하락한 841.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0조7천99억원, 6조8천61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정규마켓의 거래대금은 5조719억원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상승한 1,402.9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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