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성의 자연에세이 : <30> 청순하고 싱그러운 신록의 세상
5월은 청순하고 싱그러운 신록으로 대표되는 계절이다. 신록은 늦봄이나 초여름에 새로 나온 잎의 연초록빛을 말한다. 나무의 새로운 잎은 산사나무, 야광나무, 자귀나무, 수수꽃다리, 철쭉, 쥐똥나무처럼 이른 것은 3월 하순부터 난다. 4월 초순에 잎보다 먼저 꽃이 핀 나무들은 꽃이 핀 후부터 잎이 나기 시작한다. 이팝나무, 오동나무, 아까시나무, 회화나무, 팽나무처럼 잎이
한양경제 2025-05-15 17: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