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르네상스] <72> 월야유정(月夜有情) ③ 작가 김동리는 수필 ‘보름달’에서 사계절 언제 어디서나 보름달만 떠 있으면 세상은 충분히 아름답고 황홀하고 ‘유감(有感)’하다고 했다. 보름달의 꽉 차고 온전히 둥근 얼굴에서 고전적인 완결미와 조화로운 충족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김동리는 & 한양경제 2025-10-01 10: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