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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때문에 내 업무 위협”…한국인 불안 10개국 중 최상위

“AI 때문에 내 업무 위협”…한국인 불안 10개국 중 최상위

인공지능(AI)가 빠르게 회사 현장에 도입되면서, 이런 신기술이 자신의 업무 능력을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가 우리나라에서 유달리 크다는 국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디지털 인프라와 활용 역량이 뛰어나고 AI에 대한 친숙도가 높지만, 근로자 개개인은 AI가 일터에서 자신의 값어치를 낮출까 속앓이한다는 것이다.3일 AI 업계에 따르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합뉴스 2024-10-03 10:33:18
“세계적 콘텐츠 IP 보유기업 만들자”…‘K-콘텐츠 전략펀드’ 출범

“세계적 콘텐츠 IP 보유기업 만들자”…‘K-콘텐츠 전략펀드’ 출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K-콘텐츠·미디어 전략 펀드'를 만들어 국내 콘텐츠·미디어 기업이 자금 조달과 지식재산권(IP) 확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고 2일 밝혔다.두 부처의 업무협약에는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방송공사(KBS), 중앙그룹 컨소시엄(SLL 중앙),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CJ ENM 등 8개 기관·업체와 모펀드 운용사 한
연합뉴스 2024-10-02 17:50:44
올해 해외직구-역직구 격차 커져…중국이 8배로 최대

올해 해외직구-역직구 격차 커져…중국이 8배로 최대

올해 해외 직접 구매(직구)와 직접 판매(역직구) 격차가 지난해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과의 거래에서 이러한 불균형이 도드라졌다.2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8월 해외직구 건수는 1억2천10만7천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천943만4천건)에 비해 51.2%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33억4천200만달러(약 4조3천784억원)에서 39억1천700만달러(약 5조1천317억원)로 17.2% 늘었다.중
연합뉴스 2024-10-02 16:14:44
'유가 하락' 1%대 진입한 물가…'10월 금리인하론' 힘 받나

'유가 하락' 1%대 진입한 물가…'10월 금리인하론' 힘 받나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가 3년반 만에 1%대로 떨어지면서 10월 기준금리 결정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중동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 불확실성에도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금리인하론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다만 인플레이션은 이미 금리인하의 조건을 충족한 상황에서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 등이 변수로 떠오른
연합뉴스 2024-10-02 10:54:23
與친한계, 金여사에 사과 요구…“정치도의적 해결 필요성”

與친한계, 金여사에 사과 요구…“정치도의적 해결 필요성”

국민의힘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이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현재 당 지도부의 주축인 친한계는 야권의 김 여사 특검법 추진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위한 '빌드업'의 일환으로 보고, 이 같은 시도를 정치적으로 차단하려면 김 여사의 직접 사과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신지호 전략기획부총
연합뉴스 2024-10-01 12:48:56
반도체가 이끈 9월 수출…12개월째 ‘수출플러스’

반도체가 이끈 9월 수출…12개월째 ‘수출플러스’

한국의 9월 수출이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감소했음에도 7.5% 증가하면서 수출이 12개월째 전년보다 증가한 '수출 플러스' 흐름이 이어졌다.휴일을 뺀 조업일수 기준 9월 일평균 수출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 반도체 수출도 136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9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9월 수출액은 587억7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
연합뉴스 2024-10-01 11:52:51
민주, 금투세 당론 이르면 내달 4일 결론…‘유예론’ 무게

민주, 금투세 당론 이르면 내달 4일 결론…‘유예론’ 무게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 안으로 의원총회를 거쳐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여부에 대한 당론을 결정짓겠다는 입장을 30일 재확인했다.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예정대로 내년에 시행하기는 어렵다'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어 사실상 유예론으로 교통정리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금투세 관
연합뉴스 2024-09-30 14:34:09
1∼8월 국세, 작년보다 9.4조 덜 걷혀…법인세 중간예납 1.3조↓

1∼8월 국세, 작년보다 9.4조 덜 걷혀…법인세 중간예납 1.3조↓

올해 들어 8월까지의 국세 수입이 작년보다 9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법인세 수입이 3∼5월 급감한 데 이어 8월 중간예납분 역시 작년보다 1조원 이상 줄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8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는 23조원4천억원 걷혀 작년 같은 달보다 6천억원(2.6%) 감소했다. 월간 국세수입은 올해 3∼6월 줄다가 7월 '반짝' 증
연합뉴스 2024-09-30 13:39:26
'車·반도체 효과' 8월 산업생산 1.2%↑…소비도 반등

'車·반도체 효과' 8월 산업생산 1.2%↑…소비도 반등

산업생산이 자동차 및 반도체 생산 증가에 힘입어 4개월 만에 반등했다.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이며 큰 폭으로 감소했던 소매 판매도 18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재 경기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6개월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보였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8월 산업활동동향'을 30일 발표했다.◇ 산업생산 증가 전환…자동차, 50개월
연합뉴스 2024-09-30 10:46:00
공정위 조사 착수에 배민 반발…

공정위 조사 착수에 배민 반발…"먼저 시작한 경쟁사 방어차원"

배달의민족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제기한 '최혜 대우 강요' 의혹에 대해 "방어 차원의 대응책이었다"고 주장했다.공정위는 배민이 입점 점주에게 메뉴 가격을 다른 배달앱 이하로 설정하도록 최혜 대우를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는데, 이런 요구는 이미 다른 업체에서 시작해 도입이 불가피했다는 게 배민의 입장이다.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9일 홈페이
연합뉴스 2024-09-29 17:41:58
불법대출 막는 '여신거래 안심차단' 한 달간 9만명 이용

불법대출 막는 '여신거래 안심차단' 한 달간 9만명 이용

보이스피싱이나 명의도용 등 불법대출 피해 예방을 위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가 시행된 지 한 달 만에 9만명의 소비자가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가 8월 23일 시행된 이후 이달 26일까지 8만9천817명이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실행된 대출로 금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신용대
연합뉴스 2024-09-29 13:48:02
'음식값·할인 통일' 갑질…공정위, '최혜대우' 배민 조사

'음식값·할인 통일' 갑질…공정위, '최혜대우' 배민 조사

배달의민족이 음식 가격과 할인 혜택 등을 다른 배달앱과 동일한 수준으로 맞추도록 입점업체에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매장 판매 가격과 앱 판매 가격에 차이를 두는 '이중가격'을 사실상 제한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위법 여부를 따져볼 방침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배민의 공정거래법 위반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의혹의 핵심
연합뉴스 2024-09-29 12:25:45
카드론·현금서비스 44.7조로 역대 최고치…연체율도 3%대 돌파

카드론·현금서비스 44.7조로 역대 최고치…연체율도 3%대 돌파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취약계층들의 '급전 통로'인 카드 대출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 중인 가운데 연체율도 고공비행 중이다.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 카드대출 및 연체 현황'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카드 대출 규모(전업카드사 8곳 기준)는 총 44조6천650억원에 달했다. 건수로는 1천170만9천건으로 집계됐다. 이
연합뉴스 2024-09-29 09:42:54

"빚 못갚아요" 올들어 11만여명 채무조정…60대 이상 고령 급증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았다가 생활고 등을 이유로 빚을 갚지 못하고 채무조정(신용회복) 절차를 밟는 서민이 올해 들어 벌써 11만명을 넘어섰다.고금리·고물가에 빚을 늘렸으나 이를 갚을만한 여력은 회복하지 못한 취약 차주들이 그만큼 많은 셈이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의 채무 불이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1.5만명 채무조정 확정…전년 수준 육박할 듯29일
연합뉴스 2024-09-29 09:38:39
AI 영화감독

AI 영화감독 "5명이 2주만에 한편 완성…AI필름 시장 형성될 것"

"K-콘텐츠 업계에 인공지능(AI) 필름이란 장르가 확실히 형성될 것 같아요. AI만이 보여주는 특유의 감수성과 비주얼을 만들어내는 장르죠."AI 영화로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감독인 권한슬 스튜디오 프리윌루전 대표는 26일 콘텐츠 업계에서 AI가 어떤 방식으로 도입될지에 대한 전망을 이같이 내놓았다.권 감독은 이날 서울 성동구 공간와디즈에서 개막한 '스타트업콘' 강연에서
연합뉴스 2024-09-26 17: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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