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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퇴근시간대 ‘시간당 1~3㎝’ 눈

중부·남부내륙 ‘대설특보급’ 적설
연합뉴스 2024-01-09 10:15:27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9일 오전 서울 강남역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연합뉴스

9일 아침부터 서울, 인천, 경기서해안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오후가 되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현재 인천·경기서해안과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에 눈이 오고 서울에 약하게 눈발이 날리고 있다. 

서해상에 발달한 눈구름대가 점차 더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오전 중 수도권 전역 등 눈이 내리는 지역이 넓어지겠고, 오후엔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오겠다. 

서울·인천·경기북부는 이날 밤까지, 경기남부·경기동부·강원내륙·호남은 10일 오전까지, 충청·영남·제주는 10일 오후까지 강수가 이어지겠다. 

수도권의 경우 퇴근 시간대 곳곳에 시간당 1~3㎝씩 눈이 내리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7도에서 0도 사이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인천 영하 0.9도, 대전 영하 1.8도, 광주 영하 0.6도, 대구 영하 5.0도, 울산 영하 1.1도, 부산 영상 0.4도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는 10일 저녁까지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적설량은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질 만큼 많겠다. 

현재 수도권과 동해안을 뺀 강원 전역, 충북, 충남내륙, 경북 북서부, 전북동부 등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지역별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북부 5~15㎝(강원산지 최대 20㎝ 이상), 경기내륙·경북북부·경북남서내륙·경북북동산지 5~10㎝(최대 15㎝ 이상), 서울·인천·경기서해안·강원동해안·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중부·충북남부·전북동부 3~8㎝(최대 10㎝ 이상), 제주산지 3~8㎝ 등이다. 

충남서해안·전북서부내륙·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동해안·울산·경남내륙엔 1~5㎝, 전남동부내륙엔 1~3㎝, 전북서해안·광주·전남중부내륙엔 1㎝ 내외로 눈이 쌓이겠다. 

강수량은 경북동해안·부산·울산 10~40㎜, 강원영동·충청·호남·대구·경북내륙·경남·울릉도·독도·제주 5~20㎜, 수도권 5~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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