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직구-역직구 격차 커져…중국이 8배로 최대
2024-10-02

올해 3월 생산자물가가 넉달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과 공산품 가격 등이 여전히 상승세를 보였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6% 오르는 등 전년 동월 대비하며 8개월 연속 고물가를 보였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2015년 100 기준)는 전달(122.21)보다 0.2% 오른 122.46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월 대비 생산자물가지수 오름세는 지난해 12월 0.1%, 올해 1월 0.5%, 2월 0.3% 등에 이어 넉달째 유지됐다.
전년 3월과 비교하면 1.6% 상승해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도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째 연속으로 이어졌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은 1.3% 전월 대비 상승했다. 이중 농산물은 0.4%, 축산물 2%, 수산물 1.6% 올랐다.
공산품은 0.3% 상승했는데 석탄 및 석유제품 0.5%, 화학제품 0.6%, 제1차 금속제품 0.7% 상승 수준을 보였다.
산업용 도시가스는 2.6% 올라 눈에 띄었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0.3%, 금융 및 보험 서비스 0.6% 전월 대비 상승했다.
전체 세부 품목 중 배추가 36% 올라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이어 김 19.8%, 양파 18.9%, 돼지고기 11.9%, 플래시 메모리 8.1% 수준이었다.
최근 가격이 고공행진하며 ‘금사과’로 불렸던 사과 품은 전월 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무려 135.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