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의원, 아들 국정원 채용 개입 논란 일어
2025-06-11

윤 대통령은 10∼15일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9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자원 부국인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K-실크로드’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윤 대통령은 ‘K-실크로드’를 실현하기 위한 최고위급 플랫폼으로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과 우리나라 간 ‘한-중앙아 5개국 정상회의’를 창설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이들 중앙아 5개국 정상들은 내년 우리나라에서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번 순방은 내년에 열릴 한-중앙아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석 다지기의 성격도 있다.
윤 대통령은 먼저 10∼11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카자흐스탄은 11∼13일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첫날 수도 아스타나에서 고려인 동포와 재외국민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한다. 12일에는 대통령궁에서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을 담은 MOU에 서명한 후 공동 언론 발표가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13일 수도 타슈켄트에 도착해 동포 만찬 간담회를 주최하고, 14일에는 사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회담한다. 우즈베키스탄 역시 자원 부국으로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이 핵심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경기일보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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