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순천농협 ‘나누우리’ , 전남 10대 브랜드 쌀 최우수상 수상

농민의 피와 땀과 정성이 가득한
‘나누우리’ 쌀로 아침밥 먹고 건강 챙기자!
황영무 농업전문기자 2024-08-01 13:38:07
순천농협(왼쪽 세번째 경제상임이사 서만원)은 2024년 전남10대 고품질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최우상을 수상했다. 순천농협제공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의 브랜드 쌀 '나누우리'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은 전라남도가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도내 주요 행사중 하나다.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판매 매장에서 무작위로 시료를 구입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에 분석·의뢰해 최종 평가한다. 세부 평가항목으로는 품종혼입과 품위·품질평가, 안전성 검사, 식미평가 등이 있다.

전남 10대 브랜드 쌀 대상은 담양 '대숲맑은 담양쌀'이, 우수상은 영암 '달마지쌀' 등 3곳이, 장려상은 강진 '프리미엄호평' 등 5곳 각각 수상했다.

순천농협 브랜드 쌀 '나누우리’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고 올해에는 한 단계 높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나누우리는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 쌀을 나누면서 하나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재배한 벼는 전남 대표품종인 ‘새청무’다.

순천농협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육묘장 운영과 공동방제, 계약재배를 통한 단일품종 수매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남휴 조합장은 "오늘과 같은 성과는 순천시, 농민조합원, 순천농협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품질향상에 노력하겠으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도심 아파트 촌의 여름

도심 아파트 촌의 여름

산 위에 올라 보면 서울 시내에 회색 블록을 얹어 놓은 듯 아파트가 하나 가득합니다. 우리나라의 여름이 점점 길고 더워지는 요즘 현상을 보면 도시의
베트남 테마곡

베트남 테마곡

베트남은 여러 가지로 한국과 닮았다.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국토의 형상은 물론 식민지를 겪은 역사가 그렇다. 한자권 영향의 유교적인 풍속과 벼농

DATA STORY

더 보기 >